2024년 괴산군 공공비축 매입현장 모습.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국비 지원 사업 신청 우선권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송인헌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제출해 철저한 평가를 거쳐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국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자금 우대 금리 적용과 추가 자금 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식량산업 관련 생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국비 연계사업을 신청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 브랜드 '자연울림'을 활용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밭작물의 품질 향상 및 타작물 전환 확대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