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15일 군내 사업장에서 안정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4년 차를 맞아'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소속 사업장과 도급(위탁)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관리감독자를 부서장에서 현업근로자 담당 팀장까지 확대 지정해 모두 81명의 관리감독자 인력을 확보했다. 사업장의 근로자 보호구 착용, 방호 장치 점검, 산업안전 보건 교육 등을 세밀하게 챙기기 위해서다.
군은 15~16일 안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생활자원 회수센터 등 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정밀 점검을 했으며,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위험 요소들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보건 전문기관과 매월 정기적인 현장점검,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등을 통해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경영 책임자로서의 의무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