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영동군청에서 업무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회장·위원장 손세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와 민의식 집행위원장, 손 회장 등이 모여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 협약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국악과 전통 음식인 한돈의 특별한 결합을 통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화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국악과 한돈의 결합을 위한 콘텐츠·이벤트 공동 기획, 명예 홍보대사 위촉과 기념품 제작 등을 통한 공동 브랜딩, 한돈 농가·한돈협회(9개 도 협의회, 121개 시·군 지부) 소속 회원의 엑스포 단체 관람 등의 내용을 넣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손 회장은 "한돈과 아름다운 국악의 만남을 통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전통문화와 상생하는 모범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