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수 보은 남성의용소방대장.
[충북일보] 보은 남성의용소방대가 16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강문수 신임 대장(21대) 등 집행부 취임식과 함께 2025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부대장에 김용우 씨, 총무부장에 강준혁 씨, 방호부장에 송찬호 씨, 지도부장에 조경환 씨를 선임했다.
강 신임 대장은 2001년 의용소방대에 들어온 뒤 그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의용소방대뿐만 아니라 보은군자율방범대장과 체육단체 회장 등을 맡아 지역을 끌어왔다. 현재 ㈜연준 종합건설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강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의용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조직의 위상을 세우겠다"라며 "겸손과 존중의 태도로 기본에 충실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영준 보은소방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최종호 전임 회장과 강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