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오른쪽) 청주 흥덕고등학교 교사와 김범수 무극중학교 교사가 13일 서울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인 시·도교육감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김현우 교사가 13일 서울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교사 개인 부문)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활용 수업 실천 및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충북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교사 개인 부문에서 흥덕고 김현우 교사 △시·도교육감상(최우수상) 기관 부문(탄금초등학교), 교사 단체 부문(무극중학교), 학생 단체 부문(보은고등학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학생 단체 부문(옥산중학교) 등 총 5편이 입상했다.
보은고와 옥산중은 학교폭력 예방문화 또는 학교문화 책임규약의 확산을 위해 학생자치회, 동아리, 학생서포터즈단 등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결과물로 입상해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2025학년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형별·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을 운영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굴 및 운영 성과 공유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더욱 확산돼 학교폭력 예방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갖고 공감·동행하는 평화로운 배움터가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