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등대지기봉사회 회원들이 취약 가구에 전달할 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등대지기봉사회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등대지기봉사회는 10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간식을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화장지, 라면, 두유, 빵 등으로, 문화동 내 12개 경로당과 취약 가구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박한열 회장은 "문화동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동장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등대지기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대지기봉사회는 '어두운 세상에 불빛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30여 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