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군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고열과 기침을 동반하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자정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로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 후에는 평균 2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외출전후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기침 예절 실천 등을 준수해야 한다.
조소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현재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