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셀리코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재단과 ㈜셀리코는 실시간 영상처리를 통해 손상된 중심 시야를 피해 주변 시야에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해 AMD(노화성 환반변성) 환자들이 얼굴 인식, 글 읽기 등 일상생활을 위한 '아이케인(EyeCane)'의 상용화에 필요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진행 중이며 재단과 ㈜셀리코는 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재단의 제품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동 기술 개발, 기술 자문,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 제품 개발과 인허가에 필요한 다양한 협업이 이뤄졌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에 이어 재단과 ㈜셀리코는 공동 연구 성과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명수 재단 이사장은 "혁신적 의료 기술의 제품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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