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에서 136억 5천5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충주씨샵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객은 14만 3천694명, 온라인 충주씨샵 이용객은 8만 9천334명으로 총 23만 3천28명이 충주시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판매 채널별 실적을 보면 충주씨샵과 관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36억 6천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로컬푸드행복장터 31억 3천400만원, 온라인 판매 20억 4천400만원, 대형 유통 직거래 판매 16억 9촌500만원, 기타 판매 19억 40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씨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온라인 '충주씨샵' 연계 마케팅 확대,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역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과 직거래 농가 조직화를 통한 판매 활성화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농정국장은 "충주시 농특산물 직거래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판촉 활동과 판매처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