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눈썰매장, 개장 2주 만에 입장객 1만2천명 돌파

2025.01.07 16:34:54

청주시가 지난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눈썰매장에서 가족단위 시민들이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눈썰매장이 개장 2주 만에 입장객 1만2천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개장한 눈썰매장에는 지난 5일까지 1만2천167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약 1천명이 방문한 셈이다.

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이 찾으면서 청주시 겨울철 대표 놀이공간이자 또하나의 꿀잼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눈썰매장은 눈썰매장, 눈놀이동산, 놀이기구 및 체험시설, 매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부제로 운영 중이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회당 최대 입장객은 8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놀이기구와 체험시설 등 부대시설은 별도의 이용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입장 관리를 통해 혼잡도를 줄이는 동시에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눈썰매장 예약은 주말 및 공휴일만 가능하며, 청주시청 홈페이지 팝업게시판과 홍보포스터 QR코드로 예약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오는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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