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가 27일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을 돕기 위해 동문 초청 진로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는 27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명의 동문 직업인과 10명의 졸업 대학생을 초청해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2회 졸업생인 김태윤 동문(공군사관학교, 대한항공 기장 역임)은 '하늘을 누비는 리더십: 항공기 조종사의 경험에서 배우는 인생 교훈'을 주제로 2학년 학생들과 사회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호사, 공무원, 브랜딩 전문가,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 동문은 2학년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 소개와 입직 과정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과대학 등에 진학한 대학생 선배들은 자신의 진학 과정과 학습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는 진학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한승우·이광배 학생은 "선배들의 특강을 듣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진로와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