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무료로 운영되던 진천 농다리 주차장을 내년 1월 2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군은 올해 방문객 급증에 따른 혼잡과 캠핑카 장기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주차장 관리를 위해 유료 운영을 결정했다.
주차료는 △버스 8천원 △일반차량 4천원 △장기 주차 차량(12시간마다) 5만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경차 등은 50% 할인 적용된다.
진천군민은 평일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의 경우 50% 할인된다.
다만, 주차요금 결제는 카드로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최초로 주차장 유료 전환을 하는 만큼 시행에 혼란이 없도록 홍보와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농다리 방문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