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오만원권' 발행

한은 충북본부, 시중은행 자금 지급완료

2009.06.22 15:48:17

오만원권 발행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매장에서 계산원들을 대상으로 오만원권 식별교육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늘부터 오만원권 지폐가 발행된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는 "23일부터 오만원권 발행을 시작한다"며 "오전 9시 영업개시 이전에 금융기관에 대한 지급업무를 완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금융기관 대부분 점포에서 영업개시와 동시에 오만원권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를 직접 방문하는 지역주민들도 오전 9시부터 일정 금액(100만원) 범위내에서 오만원권을 바꾸어 줄 예정이다.

세롭게 발행되는 오만원권은 은행권 채취, 인터넷 경매 및 금융기관앞 무작위 발행의 방법으로 처리해 1~100번은 은행권으로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2만번은 한국조폐공사에 위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매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며 경매 시기와 방식은 추후 발표한다.

한편 나머지(20,001~1,000,000번)는 모두 시중은행, 특수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 지방은행 본점 및 우정사업본부(우체국)를 대상으로 무작위 발행하게 된다.

오만원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의 '오만원권 안내'를 활용하면 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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