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의 호응과 교육 열기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문광면 아미동 한글교실.
괴산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추진해 온 한글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문광면 아미동 한글교실이 많은 수강생들의 호응과 교육 열기로 인기리에 운영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괴산읍과 칠성면, 소수면까지 확대한다.
교육장소와 시간은 괴산읍은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화, 목요일 오전 10-12시, 칠성면은 율원리 학동 경로당에서 화, 목 오후 8-10시, 소수면은 면사무소 회의실과 입암2리 경로당에서도 매주 화, 목 오전 10-12시까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한다.
또 군은 각 지역 읍·면마다 10명 안팎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소규모 한글교실도 7월부터 연풍면과 사리면으로 확대 실시하고 10월부터는 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청안면, 불정면에서도 실시, 전 읍·면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한글교실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이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이끌어내고 여가선용을 즐겁고 뜻있게 보내 삶의 질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