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아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희망 돼지저금통 大♡소원 트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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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아 10명이 11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 돼지저금통 大♡소원 트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한 푼 두 푼 모은 돼지저금통을 손에 들고 와, 대소원트리에 소중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대소원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지난 9월부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에서 기부한 1004개의 돼지저금통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뤄지고 있으며, 목표 온도 100도를 향해 순조롭게 나가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에는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능기관 단체들이 모여 '大♡소원 트리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미경 원장은 "아이들이 작은 정성으로 나눔의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아이들이 이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인 면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함께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