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방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해 올해 예상 지방세수를 차질 없이 확보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체납액이 40억3천만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억원(21%)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11월 말까지 현년도 97% 이상, 과년도 체납액의 30% 징수 목표로 정하고 체납고지서 발송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산압류, 공매처분,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금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담세능력 회복지원과 체납세 징수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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