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8일 충주대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충주경찰서 교통관리계를 비롯해 충주시청 교통정책과,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운전면허시험장, 녹색어머니회,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횡단보도로 건너요' 등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거리에 나섰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린이 우산과 학용품을 나눠주며,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단순한 홍보활동에 그치지 않고 초등학교 주변 도로와 횡단보도, 단속카메라 등 통학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파악했다.
박재삼 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캠페인과 교통안전 환경개선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