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지점장 하루 바쁘네요"

목진광 도시산업개발 대표이사, 운천농협 방문

16일 농협중앙회 운천동지점 명예지점장에 위촉된 도시산업개발(주) 목진광 대표이사가 지점을 찾은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농협중앙회 운천동지점(지점장 마낙영)은 16일 도시산업개발(주) 목진광 대표이사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원군 낭성면이 고향인 목 대표이사는 이날 창구안내, 지역 쌀 판매, 어려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편의 등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목 명에지점장은 "평소 농업·농촌·농협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던 터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어려운 이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좀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공급에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뒤 "최근 대출을 중단한 은행이 있는데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것이 진정한 금융기관의 역할이고 그래야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목 명예지점장은 지역 내 건설업체 대표로써 매년 2회씩 사비를 털어 1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불우이웃 및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남몰래 나눠주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사업가로 정평이 나있다.

/홍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