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보행자 걷기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청주에서 개최된 보행자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교통연수원은 지난 28일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교통·안전·동행'을 슬로건으로 한 1회 교통안전 보행자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보행자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등 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무심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청남교를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4㎞ 코스로 진행됐다.
또 기념품으로 쌀(4㎏) 등을 제공받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흥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행자 안전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