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개발주식회사, 지역 문화예술발전 위해 5천만 원 쾌척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 동참
"지역 문화기부 사업 확산 염원"

2024.09.30 16:50:04

임재풍(왼쪽) 청주개발주식회사 대표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30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개발주식회사가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5천만 원을 쾌척하면서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청주개발주식회사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식에서 임재풍 청주개발㈜ 대표는 청주지역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발전,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써달라며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청주개발㈜은 지난 1989년 청원구 오창읍에 27홀 규모의 자연친화적 골프장인 그랜드컨트리클럽(그랜드CC)을 개장하며 30년 넘게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청주개발㈜이 문화나눔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시민들의 문화 체감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삶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웰니스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주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행복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함께 하겠다"고 화답하며 "청주 문화예술·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도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시작된 '청주문화나눔'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는 청주문화재단의 문화기부 사업이다. 지난해 적립 기금을 활용해 현재 총 11팀의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과 5팀의 예술단체국제교류지원,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문화나눔 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043-219-1082)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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