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제9회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사)한국예총 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펼쳐졌다.
박주영 전문 MC의 사회로 드림합창단, 스페스, 김예은, 인썬, 김혜연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예총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관람객분들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가 열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가을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흐드러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갈대숲은 가곡면 덕천리부터 향산리까지 형성돼 있어 노을이 질 때 단양강과 어우러지는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