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학생들,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한달음'

2024 농촌 인력지원 우수사례로 선정

2024.09.29 17:08:22

서원대학교 경영학부 회계동아리 학생들이 괴산군 청천면 오이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 서원대학교 경영학부 회계동아리 학생 30여 명과 괴산군 청천면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농협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달려온 서원대학교 학생들에게 농촌일손지원키트(장갑·팔토시·수건·물티슈), 작업복, 도시락, 간식 등을 지원했다.

서원대학교는 지난 5월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충북농협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도시농부 사업 참여와 영상자서전 촬영에도 도움을 주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전국 대학생봉사단 중 유일하게 '2024년 농업 고용 인력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 위탁으로 제작하고 있는 우수사례집에 실려 온·오프라인으로도 홍보될 예정이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농촌의 일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원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학생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농촌 활력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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