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부용초등학교는지난 4일 인구감소지역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뮤지컬 '빌의 구둣방'을 관람했다.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인구감소지역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뮤지컬 '빌의 구둣방'을 관람했다고 7일 밝혔다.
부용초등학교는 '테마가 있는 자연 예술학교' 2년 차 운영 학교로 예술교육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교내 '역말관'에 주변 학교 학생들까지 초청해 관람하며 심미적 감수성과 문화예술 소양 능력을 키웠다.
군의 인구수는 해마다 줄어 현재 4만3천909명이며, 부용초등학교 학생 수도 역시 계속해서 감소해 올해111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다.
김 교장은 "뮤지컬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웃음소리가 무대를 가득 메웠다"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