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록문화관 다담 '세종 격전지' 소개

6월 기록 한국전쟁의 순간
개미고개 전투·조치원호 등 수록

2024.06.09 14:56:34

한국전쟁 당시 장사동 상륙작전에서 아군 수송 임무를 맡았던 '조치원호' 모습.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마을기록문화관 누리집 '다담(多談)'에 세종의 격전지를 수록해 눈길을 끈다.

'다담' 6월의 기록에는 개미고개 전투 등 세종시 지역별 한국전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전쟁 중 세종시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은 전동면 개미고개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대전을 점령하기 위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을 방어할 미군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정도로 요충지였다. 북한군과 전면전이 벌어지면서 이곳에서 많은 군인이 희생됐다.

또한 북한군의 금강 도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파괴되는 금남교(당시 명칭 금성교) 폭파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치원호(LST-665)'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치원호는 장사동 상륙 작전에서 아군을 수송하고 이후에도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물자 수송을 위한 공을 세웠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기록공개팀(☏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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