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천농협 김기선 조합장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수상

농협이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남제천농협 김기선 조합장(52)이 선정됐다.

김기선 조합장은 지난 2002년 취임 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합병조합(청풍,수산,덕산)을 6년 연속(2003년~2008년) 흑자경영을 실현한 바 있고, 자립경영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형적인 농촌조합의 어려운 환경여건에서도 예수금 5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00억원 달성과 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으로 사업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튜브형 고추장을 개발하여 항공사에 기내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고추 수급안정사업 참여, 영농자재 무상지원, 농촌사랑 일손돕기 등 농가실익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임직원 의식개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조합원의 농협사업 전이용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중심의 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선 조합장은 "올해는 담배인삼공사와 협력하여 황기,지황,천궁 등의 약초를 계약 재배(약 12억원)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양채류 사업활성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