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축전 28일 개막

전시,체험,부대행사 등 다채

'2009 충북과학축전'이 29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막한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28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충북과학축전은 '녹색성장의 중심지, 그린충북'이라는 주제아래 개막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축전의 메인행사인 전시관은 △태양광에너지등 녹색에너지 사업등을 전시홍보하는 '그린 충북관' △충북의 산학연 협력사업 성과물을 전시하는 '산학협력관' △지역 내 과학기술관련 단체들이 운영하는 '과학홍보관' △편광마술상자 만들기 봄철 별자리 해시계 만들기 태양계 퍼즐 맞추기 등 21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 '과학체험관'등으로 구성된다. 또 30일 예술의 전당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09충청북도 로봇경진대회'와 연계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31일까지 3일간 계속되는 '2009 충북과학축전'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창출된 신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시키고 21c과학기술 충북의 실현 및 지역과학기술진흥을 위해 과학축전 행사를 개최하게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유관 기관단체가 충북과학축전에 참여토록 유도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역 내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도내 유일의 과학축전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