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와 상당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의 관계자들이 합동 점검반을 꾸린 뒤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지난 2020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상당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가 공동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안전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및 안전운행기록 작성 여부 △차량 구조장치 설치 및 결함 여부 등을 확인했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고, 추가적인 행정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앞으로도 확인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통학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