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내 한 자영업자가 이용 고객 투표로 결정한 제천소방서를 찾아 붕어빵 320개를 선물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소방서
[충북일보] 제천지역 내 한 자영업자가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제천소방서를 찾아 붕어빵 320개를 선물했다.
제천시 중앙로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최모씨는 자신의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붕어빵 나누기 투표'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결과로 소방서가 선정되자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로 하고 월수입 10%에 시민 기부금을 더해 붕어빵 320개를 소방서에 전달한 것.
최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