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어르신을 찾아 설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선물 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합모금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희망 나눔 빨래방 운영을 위해 조 편성과 운영 주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꾸러미 사업으로 미리 뽑아서 말려놓은 가래떡을 썰어 식품 7종의 꾸러미를 만들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설을 맞이해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며 "자녀들도 챙겨주지 않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했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새해에 위원분들을 뵈니 반갑고 뜻깊은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영춘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오철근 공공위원장은 "지난 한 해 영춘면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