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직원이 주민에게 난방비 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매포읍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 난방용 등유와 LPG 구매비 지원사업 총 290여 대상 가구 중 140여 가구의 접수를 완료했다.
나머지 150여 가구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난방 연료와 부합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매포읍 모든 지원 대상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 셈이다.
이런 높은 신청률은 매포읍의 적극 행정에서 비롯됐다.
신청 마감 1주일 전에 단 65가구만 신청했었고 읍은 겨울철 난방비가 가장 걱정일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 방문을 독려하고 사용 카드를 안내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 대상인 140여 가구가 모두 신청해 혜택을 받게 됐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추운 겨울철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일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 행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