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동주택, 고시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26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청주 동부·서부소방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점검반을 꾸려 노후 공동주택 4곳과 고시원 4곳을 살핀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공용공간 화재안전 및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피난안전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하자는 응급조치 후 이른 시일 내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전기·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 발생 요인도 증가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