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록물 공모 홍보 팜플릿.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청원 통합 관련 기록물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통합 청주시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청주시 변천·생활사 관련 기록물 △청주시 통합 및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청주시 관련 기록물 등이다.
국민 누구나 문서, 시청각물, 간행물, 지도, 카드, 사무용품 등 모든 유형의 기록물을 제출할 수 있다. 소유권과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15일부터 4월18일까지 청주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록물과 함께 청주기록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3명) 30만원, 장려상(5명) 10만원, 참가상(20명) 2만원의 상금도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6월21일부터 9월13일까지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청주시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보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 청주시는 주민 찬·반 투표를 거쳐 2014년 7월 출범했다.
1946년 미군정에서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된 뒤 세 번의 실패 끝에 전국 최초로 주민 자율통합을 이뤄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