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사 관계자들이 27일 충북혈액원을 찾아 헌혈증서 257장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학사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헌혈증서 257장을 기증하며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충북학사는 지난 2015년도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서서울관 125장 △동서울관 79장 △청주관 53장을 모아 전달했다.
박은진 충북학사 청주관 차장은 "헌혈증서 200장이 소아암 환자 1명을 살릴 수 있다고 들었다"며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 헌혈 참여도 높이고 헌혈증서 기증도 점점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증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수혈 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거주지가 충북이거나 충북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중 기증헌혈증서가 필요하면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