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

1월 1일부터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중단

2023.12.27 14:28:18

[충북일보] 세종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체계 개편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달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 등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업무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계속 지원된다.

검사비가 계속 지원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장기이식병동 입원,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을 이용한 경우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한 세종충남대병원 지정 격리병상은 이달 31일 전부 해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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