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유호경 ㈜청풍소방안전공사 대표

충북 80호 아너소사이어티

2023.12.18 16:56:22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제천의 아너 소사이어티 1호로서, 저를 마중물로 제천에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유호경 ㈜청풍소방안전공사 대표가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충북 80호이자 제천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유호경 대표와 김창규 제천시장,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천시에서 유호경 대표는 이미 아이들을 위한 키다리아저씨로 유명하다.

충북모금회와는 2019년부터 인연이 닿아 매년 꾸준히 500~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천500만 원을 물품으로 기탁했다.

이외에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 제천교육지원청에 학생 맞춤형 지원금 기탁 등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천뿐아니라 단양까지 범위를 확대해 단양장학회,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몇 년 사이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을 상회한다.

유호경 대표는 "후원받는 아이들이 자랑하고 싶은 것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다. 아이들이 만족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열심히 벌어서 더 많은 아이들을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1년에 1억 원을 기부해도 끄떡없는 회사라는 목표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제천에 나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유호경 대표가 운영하는 ㈜청풍소방안전공사는 소방종합 종합점검, 작동점검, 안전관리 대행, 유지보수공사 업체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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