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대 전략산업'에 초점

오는 2012년까지 연간 800여명 교육

2009.05.14 18:54:49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주목을 받고있다. 오는 2012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사업에 충북은 반도체등 4대 전략산업의 산업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사진은 임베디드센터에서 인력을 교육하는 모습.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중인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이같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2단계(2008-2012)'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의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기위한 '산업인력양성사업'이 주목을 받고있다.

충북의 4대 전략산업은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전지,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이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가 주관하는 2단계 산업인력양성사업의 핵심은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2단계 산업인력양성사업은 2012년까지 5년간 총 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인력양성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교육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에 맞게 전문 강사가 직접 눈높이를 맞추는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 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과정이 지원된다.

또 대학의 우수인력을 도내 중소기업에 연계하기 위한 고용예약 지원, 석박사 등의 우수기술인력 지역정착 지원 등과 온라인을 이용한 원격교육 및 기업 재직자의 소양 교육, 경영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반도체산업 인력양성 분야는 반도체설계, 공정 및 테스트 등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을 진행하며 고난도의 설계/공정/테스트 분야의 효과적인 고급기술 인력양성교육, 수요자 중심의 계층적 맞춤형 반도체 인력 양성교육 및 반도체산업 고급현장인력양성 등과 함께 취업연계 예비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중이다.

산업인력양성사업

차세대전지산업 인력양성 분야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 R&D 공동 프로젝트 수행, 예비기술인력현장 실습 등을 진행한다.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 인력양성 분야의 경우 EMC대책 및 설계검증, 부품신뢰성 실무, 무선통신 부품설계 전문인력 양성, 취업연계 예비인력의 인턴십 및 현장실습제도를 운영하고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분야는 바이오 생활건강 산업 현장기술 인력양성, 생물ㆍ전통의약 산업 현장기술 인력양성, 차세대 의료산업 전문인력양성, 바이오산업체 현장실습형 예비인력양성, R&D 방법론/마케팅 관련 교육등을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도 공동기획사업을 통해 현장맞춤형 교육개발을 위한 기획, 교육수요조사 및 인력수급현황 조사 및 교육유형 개발, CEO 및 경영역량 강화과정 개발 및 운영을 실행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원장은 "산업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연간 800여명의 교육을 진행, 지역의 전략산업 관련기업의 현장인력 실무역량 강화, 공정·장비 현장인력 생산능력 향상 및 도내 석박사급 인력의 고용지원을 통한 고급 기술인력의 지역 내 정착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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