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일중 이현민(오른쪽) 선수가 IBA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사진은 대회에 참가해 승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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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이현민 선수가 11월24일~12월4일까지 열리는 2023 IBA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 주니어국가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첫 국제대회 출전인데도 첫 상대인 불가리아 선수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또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 선수를 상대로 5대0으로 완승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국내 한국복싱 1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다음 4강 상대인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3대2로 접전을 펼쳤지만 2-3라운드 5대0으로 패하며 국내 복싱 19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땄다.
이 선수는 "김윤창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여기까지 오는데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윤창 지도자는 "이현민 선수가 평소 운동에 대한 열정이 많고 훈련을 성실이 따라와 주면서 지도자를 신뢰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