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 김예은, '2023 문화콘텐츠 다양성 공모전' 수상

2023.11.19 12:49:38

김예은 학생이 문화콘텐츠 다양성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김예은 학생이 최근 열린 '2023년도 문화콘텐츠 다양성 공모전'에서 작품 '녹화된 경계, 인근의 대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공모다.

김예은 학생은 4학년 졸업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공모는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공모전으로 가족, 장애, 지역, 인종, 소수문화, 전통문화, 언어,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 공모전이다.

1·2차 전문가 심사, 3차 국민 참여 공개검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김예은 학생은 최우수상 수상작 없는 우수상을 최종 수상했다.

작품 '녹화된 경계, 인근의 대화'는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카자흐스탄 출생, 사할린 출생 등 고려인)의 인터뷰와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이다.

김 학생은 고려인 마을(안산)을 방문해 인터뷰하고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김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현재 한국에 계신 고려인 분들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업을 통해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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