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봉사단이 쿠킹클래스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봉사단이 16일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선행을 베풀었다.
장애가 있는 초등 특수교육학생들의 쿠킹 클래스 체험을 돕기 위해 평소 제빵과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3시간여 만에 봉사단과 학생들의 손을 거친 머핀들은 형형색색 장식을 마쳤다.
학생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결과물을 만들며 성취감을 만끽했다.
나눔 활동에 진심이라는 봉사단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쌀, 의류, 도서와 같은 생활필수품에서부터 임직원들의 재능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 모른 채 버스가 출발하면 목적지를 알게 되는 '미스터리 나눔버스'부터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봉사단이 진행하는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쿠킹 클래스 봉사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반 아동에 비해 체험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아동들에게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재능 기부가 아이들에게 큰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