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산성 일원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내 업소들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5천만원과 시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상당산성 내 30여개 업소, 간판 40여개다.
1개 업소당 1개 간판을 지원하며 교차로에 위치한 업소의 경우 1개 간판을 추가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 일대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경관이 조성됨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