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청주지역 이재민들에게 배포한 구호물품.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올해 충북지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구호활동 지정기탁 기부금' 30여억 원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충북지사에 답지한 기부금은 모두 207건, 30억8천800여만원에 달했다.
충북지사는 접수된 지정기탁 기부금을 일부를 활용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배포했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많은 것을 잃고 낙담한 이재민들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도움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며 "향후 모든 아픔이 있는 곳에 충북적십자사와 따뜻한 기부자들이 함께 할 것이고 이재민들에게는 위로를,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