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덕2동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23일 플로킹 봉사활동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23일 밤고개자연시장 일원에서 동네 쓰레기 줍기와 산책을 함께하는 '플로킹' 활동을 벌였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줍다)'과 '워킹(걷기)'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회원들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공항로까지 약 4km구간을 걸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실 중국어교실 강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학습과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