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3월 주민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573건 중 249건(44%)을 처리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218건(38%)도 지속 추진 중이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금천새마을금고~영운사거리 1㎞ 구간은 확장 공사를 위한 보상 협의 중이고,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도 12월 준공된다.
법적으로 불가한 106건(18%)은 해당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43개 읍면동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4개 구청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454건, 올해는 119건의 건의사항이 각각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건의사항은 일상생활 불편인 만큼 기존 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