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을 위해 생활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치매는 인지·신체 기능 저하로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일반 노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낙상을 방지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음성 설성로타리와 함께, 등록 치매노인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평가한 뒤 노인 거동 범위에 맞춰 안전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그동안 파악한 7가구를 찾아 안전 손잡이 14개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20여 가구를 방문해 치매 안전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음성 설성로타리 클럽과 2022년 협약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