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년' 맞은 충북신용보증재단

"2만여개 업체 4천500억원 보증"

2009.05.07 20:45:56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의 대표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다.

8일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갖는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은 7일, 출범이후 지금까지 4천500억원(2만1천603개 업체)의 보증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5월 출범한 충북신보는 당시 충북도가 출연한 10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현재 641억원으로 6배 이상 성장했다.

설립 첫해인 1999년 보증실적은 396건(102억원)에 그쳤으나 2000년 804건(193억원), 2001년 811건(232억원), 2002년 1천240건(337억원), 2003년 1천465건(339억원), 2004년 1천583건(348억원) 등으로 늘었다.

또 2005년의 보증실적은 1천829건(385억원), 2006년 1천983건(440억원), 2007년 2천459건(616건), 2008년 4천824건(825억원) 등 10년만에 건수로는 11배, 금액으로는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충북신보는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 4천209개 업체에 681억원을 지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6배, 금액은 4배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올해 목표 800억원의 85%를 달성한 것이다.

충북신보는 이에 따라 올해 보증공급목표를 당초 800억원에서 50% 증가한 1천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총 보증공급 5천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석표이사장은 "충북신보는 지난해 뉴스타트 2008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장애인기업 특례보증,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특별보증,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별보증 등에 이어 올해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 지방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 특례보증, 청년프로티어 소상공인 창업지원 연계보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기관으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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