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농협 상임이사에 박봉수 전 농협충북유통 대표(55)가 선출됐다.
오창농협은 4일, 농협 대의원대회를 열고 총 선거인수 6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 전대표를 찬성 51표로 오창농협을 이끌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박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박봉수 상임이사는 "농업인과 농촌 발전을 위해 무한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오창농협을 모든 면에서 전국 제일의 지역농협으로 이끌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청주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해 검사팀장, 청주 북문로 지점장, 경제사업부본부장, 청주청원시군지부장등을 역임했다.
박이사는 부인 한혜자(54)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