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이 여서정(21) 선수에게 금메달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일 제천시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21) 선수에게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여서정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체조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자 도마 2관왕을 달성했다.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신재환 등 국내 체조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시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 조례에 근거한 포상금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우 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신기록을 수립하면 해당 선수에게 신기록 달성 포상금도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