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보다는 안전 완주에 의미"

서울 '용산 레이싱'

2009.04.27 20:07:42

청주예술의전당에 도착한 서울 용산레이싱팀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장규기 자
"자전거 축제에 우리가 빠질 수 있나요."

서울 용산레이싱팀(용산MTB동호회)의 질주가 힘차다. 이들은 이번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전국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10명의 참가자를 선발, 몇 달 전부터 피나는 연습을 해왔다.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기 시작한 이들은 27일 청주에 도착하기까지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 별다른 사고 없이 힘든 레이스를 마쳤다.

임우규(49) 회장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며 "2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레이스에서 순위 안에 들기보다 안전하게 완주하는 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산레이싱팀의 질주는 오는 5월 3일 창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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