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1만원권 위폐 잇따라 발견

2009.04.24 12:09:37

청주시내 재래시장 등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20분께 상당구 북문로 한 예식장에서 직원 K(여·25)씨가 새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경찰에서 "현금계산 과정에서 이상한 지폐가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오전 6시30분께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에서 한 상인이 1만원권 위폐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17일 육거리시장 인근 노점상 등에서도 위폐 2장이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위폐의 크기와 색상이 실제 지폐와 다른 점 등으로 미뤄 개인이 칼라복사기를 통해 복사한 것으로 보고 동일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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