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파워팩기술지원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의 수소경제사회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주시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자동차산업과 수소 산업을 연계한 특화산업 육성, 신규 시장 창출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장차 수소파워팩 개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국비 98억 원, 지방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261억 원을 투입해 기업도시 내 연면적 2천300㎡, 지상 2층 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구축을 비롯한 사업 총괄, 충북테크노파크는 기술지원 및 홍보, 교통대는 인력양성과 장비·기술관련 교재 개발 등을 담당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도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며 "세계1등 수소 산업 육성을 목표로 내세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 협약과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수소파워팩 센터 완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착실히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